여유로운 쉼과

특별한 머묾, 호경재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가회동 대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 오르다 보면,

주변의 상업공간들을 지나 한가한 골목을 맞이하게 됩니다.

낮은 계단을 딛고 한옥에 들어서면 대문에서 집 안으로 들어오는

길목의 소박한 정원이 호경재를 찾는 모든 사람들을 반깁니다.

호경재는 1930년대에 지어진 한옥을 리모델링 한것으로, 대지 80평에

건평 33평의 안채와 사랑채, 별채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은 정원이 있는 아담한 한옥입니다.

주인 내외의 뜻을 모아, 각자의 이름 끝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삶의

여유로운 쉼과 특별한 머묾을 경험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그에 얾매이지 않는 주인 내외의 감성이

한옥 전체에 녹아 있습니다.

나무, 한지, 회벽과 같은 한옥의 전통적인 마감재와 한식 전통 창호의

화려하고 다양한 문살장식은 각 공간마다 문살모양을 달리하여 공간의

개성을 살리며, 곳곳에 배치된 한국 전통적인 장식품, 그리고 화려하진

않지만 나무와 풀, 꽃들과 아담하게 조성된 계류와 물획은 자연과

소통하는 전통미가 가득한 한옥에 정취를 더해 줍니다.

안마당을 중심으로 안채와 사랑채, 별채를 한바퀴 두른 툇마루는

여럿이 옹기종기 앉아 쉬어가는 쉼터이며, 창 너무 그림 같은 풍경은

한옥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기도 합니다.

호경재의 멋스러움이 한옥이 갖는 품위와 더불어 한국의 정체성과 미,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연결과 만남이 이루어지는 순간에 호경재가 함께 하겠습니다.

문화, 예술 등 각종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고

공유하며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순간, 특별한 기억 도심 속,

고즈넉한 북촌 한옥에서 특별한 정취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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